너무 오래되서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아키바 여행기를 쓰느라 중단되었던 홋카이도 여행기 다시 시작해 보겠습니다. 저녁 - 수프카레(Suage) 이동에 시간을 할애하다 보니 기내식 이후로 제대로 먹은 음식이 없네요. 지친 몸과 주린 배를 움켜쥐고 홋카이도의 명물이라는 수프카레를 먹어보기위해 미리 봐둔 식당으로 이동합니다. 수프카레집이야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스아게를 찾아가봤습니다. 지점이 세개나 되네요(저는 2호점을 방문했습니다) 줄이 꽤 길어 30분정도 대기했습니다. 보시다시피 맵기, 밥 양, 토핑을 고를 수 있습니다. 꽤 디테일하네요. 사전검색할때 추천받은대로 시레토코치킨과 후라노포크 하나씩을 고른뒤 둘 다 밥에 치즈토핑을 올려봤습니다. 일단 생맥주부터 한잔 이 맥주가 삿포로 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