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라 부르기는 부끄러운 정도의 가벼운 드라이브였으나 사진이나 몇장 보여드릴 겸 글을 작성해봅니다. 신매저수지 춘천 관광지 하면 보통 지난번에 보여드린 구봉산, 소양강 스카이워크, 그리고 소양댐 정도가 유명하여 이 신매저수지는 저 또한 직장 상사의 추천을 받고서야 알게 된 장소입니다. 완연한 가을 짠- 저수지 외곽을 따라 굽이굽이 드라이브 하는데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춘천 외곽 깊숙한 곳에 위치해 차량으로만 진입이 가능하여 산책코스로 이용하는 시민은 한명도 없더군요. 어째 외출하는 주말마다 날이 좋게 걸리네요:-) 보통 물가에는 자갈, 모래와 같은 퇴적층이 존재하는 것이 정상인데, 저수지의 특성상 나무 바로 밑까지 물이 차있는 모습이 기묘합니다. 수심이 높아 수영, 낚시를 엄히 금하고 있기 때문에 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