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국내여행 5

18.10.27. 강원도 춘천 신매저수지

여행이라 부르기는 부끄러운 정도의 가벼운 드라이브였으나 사진이나 몇장 보여드릴 겸 글을 작성해봅니다. 신매저수지 춘천 관광지 하면 보통 지난번에 보여드린 구봉산, 소양강 스카이워크, 그리고 소양댐 정도가 유명하여 이 신매저수지는 저 또한 직장 상사의 추천을 받고서야 알게 된 장소입니다. 완연한 가을 짠- 저수지 외곽을 따라 굽이굽이 드라이브 하는데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춘천 외곽 깊숙한 곳에 위치해 차량으로만 진입이 가능하여 산책코스로 이용하는 시민은 한명도 없더군요. 어째 외출하는 주말마다 날이 좋게 걸리네요:-) 보통 물가에는 자갈, 모래와 같은 퇴적층이 존재하는 것이 정상인데, 저수지의 특성상 나무 바로 밑까지 물이 차있는 모습이 기묘합니다. 수심이 높아 수영, 낚시를 엄히 금하고 있기 때문에 환..

Travel/국내여행 2018.10.27

18.10.19. 강원도 춘천 구봉산, 소양강 스카이워크

예상치 못하게 휴가가 떨어져 즉시 사용하고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춘천시민인데 정작 그동안 춘천의 관광명소를 안 둘러봤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와 둘이 전형적인 춘천 1일 관광 코스를 둘러보기로 빠르게 결정하고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점심 - 구봉산 델모니코스 구봉산에 도착했지만 식후경도 금강산이라는 말이 있으니 일단 식사부터 합니다. 금요일 연차 사용 기념으로 살짝 기분을 내보아요 2층으로 안내해 주시네요. 금요일 점심인데 사람들이 꽉 차있습니다. 추천해주신 와인인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달고 맛있으며 육류와 잘 어울렸습니다. 양송이스프와 식전빵으로 시작 새우와 가지튀김과 어... 저게 무슨 어패류더라... 아무튼 입맛을 확 돋구아 준 에피타이저 이 날 코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샐..

Travel/국내여행 2018.10.20

18.08.25.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일이 바쁜 시즌이 아니라 주말 이틀을 내리 쉬게 되어 산책을 겸해 양양 낙산사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아침 일찍 출발 홍천휴게소에 들렸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사람 많은거 너무 싫어효... 그래도 휴게소 뒤쪽 경치는 멋있네요. 구름 색깔이 두개 낙산사에 걸어 올라가기 전 소고기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이때 아버지와 막걸리를 한 통씩 나눠마시는 바람에 반쯤 취한 상태로 둘러봤습니다. 아래부터는 사진 댕- 어린 시절에 들렸을 때는 엄청난 경사와 긴 코스 때문에 지친 기억이 있는데, 다 자라서 다시 오니 생각보다 산뜻하게 걸을만한 코스였습니다. 부산의 용궁사와 마찬가지로 바다내음을 맡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요. 강원도의 여러 사찰을 둘..

Travel/국내여행 2018.08.26

18.07.28. 강원도 원주 구룡사 -②完

18.07.28. 강원도 원주 구룡사①: http://gorogoro9696.tistory.com/3 이번 글은 딱히 적을 내용이 없네요... 사진으로 주욱 나열하겠습니다. 입구 매표소에서 구룡사까지 가는 1km 내내 계곡을 옆에 끼고 올라갑니다. 꼬북 앙뇽앙뇽 칠의 바랜 정도로 보아하니 아주 최근에 칠한 것도 옛날에 칠한 것도 아닌 듯 2.2km정도 더 걸어 들어가면 폭포를 볼 수 있으나 너무 더워서 내려왔습니다. 전반적으로 편한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이였습니다. 무엇보다 입구에서 구룡사까지 자가용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네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좋았던 구룡사였습니다. 그럼 이만 총총,,,

Travel/국내여행 2018.07.30

18.07.28. 강원도 원주 구룡사 -①

안녕하세요. 데굴데굴입니다. 안그래도 직장에서 막내라 열심히(개같이) 굴려지고 있는데 입사 첫 년도라 연차일수가 부족해 멀리 나갈 시간은 부족하여 기분이나 낼 겸 집(춘천)과 가까운 원주에 드라이브를 겸해 잠시 다녀왔습니다. 춘천-원주는 편도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다가 제일 처음 들른 곳이 춘천휴게소 저는 국내여행 다닐때 휴게소 들르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휴게소는 보이는 대로 다 들려봐요 군것질 하는 것이 재밌기도 하지만 각 휴게소마다 지역의 특색이 드러나서 재밌습니다. 곧 식사해야 하니 핫바 하나만 사고 나옵니다. 조금 더 달리다가 들른 원주휴게소 특별한것 없이 다른 휴게소와 비슷하네요 대학 기숙사 앞 편의점과 휴게소 편의점에선 맥주를 절대 안 팝니다. 원주에 도..

Travel/국내여행 2018.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