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위스키 3

22. 5일차 - 머라이언 공원, 맥캘란 부티크@1855

머라이언 공원 풀러턴 호텔에서 동쪽을 바라보고 나와 길 하나만 건너면 바로 원 풀러턴... 근데 풀러턴이 맞는걸까요 풀러튼이 맞는걸까요? 발음할때는 대충 중간정도로 뭉개던데 아무튼 원 풀러튼 건물과 머라이언 공원이 나옵니다. 뒤쪽으로는 드높은 마리나베이 샌즈도 살짝 엿보이네요. 방문목적은 당연히 싱가포르의 상징, 머라이언을 구경하기 위함입니다. 어째서 싱가포르의 상징이 사자가 되었는지는 나이트 사파리 편에서 짤막하게 다룬 바 있으며, 하반신이 인어인 이유는 항구도시라서 그렇다네요. 가만 생각해보면 상당히 기괴하고 말도 안되는 상상 속의 동물인데, 머라이언이 하도 유명하다 보니 그러려니~ 하게 된 부분이 있는것 같습니다. 24시간 우웨엑 만을 가운데 두고 반대편에는 마리나 베이 지역과 마리나 베이 샌즈 호..

19. 4일차 - 마리나 베이 샌즈, 슈퍼트리쇼, The Auld Alliance

블로그 다 날아가는줄 알았네 휴 마리나 베이 샌즈 마리나 베이 샌즈 호텔은 2010년 개장하자마자 싱가포르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하였으며 3개 건물의 1천개가 넘는 호텔 호실과 옥상의 인생샷이 찍히는 수영장 외에도 초호화 명품 매장 및 여러 매장들, 지하철역까지 연결된 복합쇼핑몰도 위치하고 있습니다. 전편에 개최된 레이저쇼 스펙트라 바로 뒤쪽이기도 합니다. 앞에는 변기쇼... 진짜 변기는 아니고 커다랗게 돌아가는 물 조형물도 하나 있습니다. 3층 높이에 좌우로 길쭉하게 개방된 구조가 인상적입니다. 화려하기도 하구요 오우~ 지식이 없어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명품, 의류, 시계, 화장품 가게들이 하나같이 고급진게 공항 면세점 급으로 호화상점만 들어온것처럼 보였습니다. 하긴 이런곳은 임대료가 장난이 아닐테니깐...

17. 4일차 - 선텍 시티, 돈키호테, 리틀 인디아

선텍 시티 (Suntec City) 관광 뒤에 이어지는 즐거운 쇼핑시간! 사실 선텍시티는 그렇게까지 유명한 쇼핑몰은 아니며 국내 여행객들도 크게 추천하는 장소는 아닙니다. 특색이 있는 장소는 아니거든요. 그래도 위스키 수집 목적으로 봤을때는 오차드 로드를 제외하곤 보틀샵이 꽤 모여있고 시내 중심지에서도 가든스 바이 더 베이에서도 꽤 접근성이 좋아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직 최애 브랜드인 맥캘란의 위스키 구입 목표는 달성하지 못했으니깐... 이대로 빈손으로 국내에 돌아가기도 뭐하고, 운이 따라주기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겠네요. 파운틴 오브 웰스(Fountain of Wealth) 선텍시티는 3개 건물의 쇼핑몰이 모여있으며 중심에는 분수대가 하나 놓인 구조입니다. 이 분수의 이름은 파운틴 오브 웰스(Fou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