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9 여름 아키하바라 2박3일(작성중단) 5

5. 1일차 - 호텔 체크인(아키하바라 워싱턴호텔), 아키하바라(Akiba CO)

호텔 체크인(아키하바라 워싱턴호텔) 체크인 시간인 오후 3시경을 넘어가기도 했고, 이후에도 많은 매장을 들를 일정이니 잠시 쉬어가고자 예약한 호텔쪽으로 내려왔습니다. 작년 아키하바라때 투숙하며 즐거운 에피소드가 있었던 아키하바라 워싱턴호텔입니다. 입구쪽을 풍경이 주렁주렁 달린 구조물로 꾸며놨나봅니다. 이거 꽤 일본적이고 예쁘긴 할... 뻔했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미친듯이 딸랑거려서 ㅎㅎ... 2박동안 신세를 질 싱글룸입니다. 별 상관 없어서 흡연석으로 잡았는데, 로비층 바로 위인 4층에 배치됐네요. 이럴줄 알았으면 비흡연실 싱글룸을 잡을걸 그랬습니다. 바보는 높은 층을 좋아해요... 조명도 아늑하고, 베게도 딱딱한 것과 부드러운 것 그리고 쿠션까지 종류별로 구비되어 있으며 공기청정기도 있고 꽤 커다..

4. 1일차 - 아키하바라(코토부키야)

코토부키야 아키하바라 서쪽구역 하단, 히노야카레와 같은 골목에 위치한 코토부키야 매장입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공개,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며, 항상 정가로 팔긴 하지만 재고를 비교적 잘 확보해 놓으며 트위터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공지를 빠릿빠릿하게 잘 하는게 장점인 곳입니다. 이번 밀리시타 2주년 행사에서는 앞선 Atre, 아미아미와 마찬가지로 판넬 전시와 스탬프랠리 지점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아이돌의 생일마다 지금까지 나온 굿즈를 모두 전시해 성대하게 축하해주며 챙기는 고마운 매장이기도 하지요. 더이상 직접 구할 길이 없는 몹시 희귀한 굿즈도 요 장식장을 통해 구경이나마 할 수 있으니 눈이 호강합니다. 요번 7월에는 츠바사 / 아즈사 / 아유무의 생일이 들어..

3. 1일차 - 아키하바라(라디오회관, 보크스), 카레(Hinoya)

라디오회관(아미아미 등) 케이북스에서 만족스러운 쇼핑을 마치고 한 층 위로 올라왔습니다. 4층에 위치한 아미아미 라디오회관점입니다. 해외 직배송이 되는 온라인 쇼핑몰로도 유명한 매장입니다. 이번 밀리시타 2주년 행사 기간 중에는 8군데의 등신대 패널 비치 장소 중 하나이자 5군데의 스탬프랠리 매장 중 하나이기도 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요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은 최신 발매 & 발매 예정인 피규어들을 거의 대부분 전시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사진을 정면에서 찍어야 반사광도 적고 예쁘게 나올텐데... 뒤쪽 유리에 자꾸 얼굴이 비추니 사이드에서 찍을 수밖에 없네여 아스톨포... 남자입니다. 아미아미에는 3 little candy 유닛의 패널이 전시되어있습니다. 아카네 싸인 귀여워 의상도 귀여워 제가..

2. 1일차 - 아키하바라(Atre, 라디오회관)

Atre 1호점 날이 꾸리꾸리하네요. 관광 목적으로 가족여행을 다닐 때는 날이 구린 적이 단 한번도 없더니 나홀로여행을 다니기 시작한 작년부터는 날이 우중충한것이 아무튼 본격적으로 밀리컨텐츠 위주의 덕질을 시작합니다. 다른것보다도 굿즈 확보가 이 여행의 제1목적이니, 관련 굿즈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을 법한 상점부터 들러보려 마음먹고 움직였습니다. 해서 Atre 1호점 매장쪽으로 이동했습니다. 2주년을 맞이해 유리벽면에 큼지막하게 일러스트가 붙어있네요. 특히 여기서부터 센터에 담당돌 유리코가 대문짝만하게... 흑흑 너무좋아 기괴한 포즈로 사진이나 찍고 갈까 하다가 동행인이 없어 쪽팔리니 그만두었습니다. 이 Atre 매장은 2주년 의상 뿐만 아니라 자체 콜라보 일러스트를 공개하고 그와 관련된 굿즈를 판매..

1. 1일차 - 출·입국

※ 주의 : 이번 여행기에는 다수의 오타쿠 관련 전문용어가 등장합니다. 모르면 나무위키를 켜세요. 네 안녕하세요 데굴데굴입니다. 사전에 설명드린 대로 2박3일 아키하바라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이번에는 프롤로그 없이 잡담게시판에 작성한 글로 갈음하고 바로 본 여행기로 들어가겠습니다... 7.05 ~ 07. 도쿄 아키하바라 다녀오겠습니다. 출·입국 이번에도 김포-하네다 노선을 이용하였습니다. 계속 하네다 공항으로만 다니다보니깐 나리타 공항은 어떨까 하는 궁금증에(+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고 싶어서) 인천-나리타 노선을 알아봤지만 귀국 시간대가 하나같이 애매하기도 하고 일본 도착 후 NEX나 스카이라이너같은 열차를 타고 도심지로 들어가는 수고를 생각해보니 결국 이번에도 나리타를 굳이 갈 필요가 없겠다는 결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