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9 여름 아키하바라 2박3일(작성중단)

4. 1일차 - 아키하바라(코토부키야)

ごろごろ 2019. 7. 23. 00:09

코토부키야

 

 

 

아키하바라 서쪽구역 하단, 히노야카레와 같은 골목에 위치한 코토부키야 매장입니다.

 

다양한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을 공개, 판매하는 전문 매장이며,

항상 정가로 팔긴 하지만 재고를 비교적 잘 확보해 놓으며

트위터 등의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사전공지를 빠릿빠릿하게 잘 하는게 장점인 곳입니다.

이번 밀리시타 2주년 행사에서는 앞선 Atre, 아미아미와 마찬가지로 판넬 전시와 스탬프랠리 지점도 맡고 있습니다.

 

 

또한 아이돌마스터 시리즈 아이돌의 생일마다 지금까지 나온 굿즈를 모두 전시해

성대하게 축하해주며 챙기는 고마운 매장이기도 하지요.

더이상 직접 구할 길이 없는 몹시 희귀한 굿즈도

요 장식장을 통해 구경이나마 할 수 있으니 눈이 호강합니다.

요번 7월에는 츠바사 / 아즈사 / 아유무의 생일이 들어갔나보네요.

 

 

저 중간 우측의 초창기 하얀의상 아크릴은 진짜 처음보네요.

뭐야 저런거... 있는지도 몰랐어 신기해 예뻐 가지고싶어

 

 

하단 메모판에 명함을 꽂거나 간략하게 코멘트를 남기고 갈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있네야

여행 중에도 느낀거고, 사진으로도 보시다시피 한국인 프로듀서분들이

이번 행사기간에 맞춰 아키하바라에 꽤 많이 들렀더라구요. 저도 그 중 한명이고

 

 

생일 기념 아크릴 신형인가보네요

 

 

믿음과 신뢰의 겟산마스 5권 전집

이걸 읽지 않고선 밀리 컨텐츠에 입문할 수 없다

 

 

아크릴스탠드고 캔뱃지고 물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아마 아키하바라에서 제일 많을거야

 

 

데레마스쪽 아크릴스탠드도 한가득 전시되어있구요.

얘네는 기본적으로 아이돌이 많은데 그걸 거의 다 아크릴로 내주네요...

 

 

 

 

이번 2주년 행사를 맞이해 5층에 밀리시타 특별 판매 장소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자유롭게 한마디씩 적거나 낙서할 수 있는 화이트보드

제가 이벤트 시작 후 일주일이 지난 시점에 가서 그래서인지 아직 빈 공간이 많이 남아있네요.

 

 

 

이렇게 실력있는 분들이 먼저 수준 높은 그림을 그려놓으면 뒷 분들은 조금 부담이 될듯합니다.

 

 

치하야는 좀 쉬워보이네

 

 

발매 순서대로 정리된 앨범 일람과

 

 

Jelly PoP Beans

지금보니 스바루가 은근히 키가 컷네요.

 

 

 

한층 더 올라오면 특별 전시공간이 마련되어있습니다.

 

 

젯브레 유닛도 있었구나

 

 

유리코 사랑해... 영원히 함께하자

몰래 침이라도 발라놓고 올걸

껴안아보진 않았지만 제 품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는 것은 잘 알수 있었습니다. 등신대 최고

 

 

 

이건 지난 1주년간 아이돌의 생일마다 코토부키야에서 판매하던 아크릴이고

 

 

올해 2주년부터는 위 사진의 형태로 바껴서 또 하나씩 나오려나봅니다.

 

 

특설 전시공간

 

 

 

아이돌 담당 컬러의 크림소다(모형)과 각 아이돌의 특색이 들어간 굿즈를 비치해놨네요.

이런 설정놀음이 진짜 재밌어... 아는만큼 보여서 혼자 씹덕웃음 짓게하는 그 재미가

 

 

몸모코의 씰

 

 

아이돌의 생일때 인게임 화이트보드 낙서를 모아뒀습니다.

 

 

내년 생일은 더 성대하게 축하해줄게 유리코 딱 기다려

 

 

아까도 봤던 이치방쿠지 경품

 

 

타올같은 일러스트 굿즈가 방에 걸어두면 전시효과가 뛰어나서 은근히 가성비가 좋더라구요.

 

 

아이마스 시리즈 아이돌의 생일을 일일히 챙겨줄 정도의 애정을 가진 코토부키야여서 그런걸까요

젤리팝빈즈 유닛의 컨셉을 놓고 건물 하나의 구석구석을 힘 줘서 꾸민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단순히 일러스트를 붙이고 판넬을 가져다 놓은 것 뿐만 아니라

층을 올라가면서 그동안의 시간의 흐름에 맞게 관련 일러스트를 붙여놓고

최상층에는 아이돌 설정과 관련된 굿즈들과 물품을 잔뜩 가져와서 보기 좋게 전시해둔 점까지...

 

아키하바라에 밀리시타 2주년 콜라보 매장은 5곳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세련되고 애정이 느껴지는 공간이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어... 근데 적어놓고 보니까 젯타이브레이크 유닛도 같이 전시했는데

요고 관련 테마는 적네 ㅎㅎ;

 

 

스탬프를 찍고 아래로 돌아 내려갑니다. 벌써 6개 중에 3개의 스탬프를 찍었네요.

 

 

 

 

꾸리꾸리하고 습하지만 햇볕을 가려줘 땀이 뻘뻘 나진 않고

비도 안내리는 애매한 기온이라 오히려 다행입니다.

이 때가 오후 2 ~ 3시 경이였을 겁니다.

 

 

 

오늘은 하루에 두 편을 썻네요. 다음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