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국내여행

18.07.28. 강원도 원주 구룡사 -①

ごろごろ 2018. 7. 30. 00:11

안녕하세요. 데굴데굴입니다.

 

안그래도 직장에서 막내라 열심히(개같이) 굴려지고 있는데

입사 첫 년도라 연차일수가 부족해 멀리 나갈 시간은 부족하여

기분이나 낼 겸 집(춘천)과 가까운 원주에 드라이브를 겸해 잠시 다녀왔습니다.

 

춘천-원주는 편도로 1시간 20분 정도 걸리더군요.

 

 

 

고속도로를 열심히 달리다가

 

 

제일 처음 들른 곳이 춘천휴게소

 

저는 국내여행 다닐때 휴게소 들르는 것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휴게소는 보이는 대로 다 들려봐요

군것질 하는 것이 재밌기도 하지만

각 휴게소마다 지역의 특색이 드러나서 재밌습니다.

 

 

 

 

 

곧 식사해야 하니 핫바 하나만 사고 나옵니다.

 

조금 더 달리다가 들른

 

 

원주휴게소

 

 

특별한것 없이 다른 휴게소와 비슷하네요

 

 

대학 기숙사 앞 편의점과 휴게소 편의점에선 맥주를 절대 안 팝니다.

 

 

원주에 도착해서 점심은

 

 

여기로

 

 

한우 숯불고기 한 근이랑 공기밥 두개 시켰습니다.

소바막국수도 먹고 싶었으나 다음 일정을 생각해 자제하는 걸로

 

 

원주 시내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 위치했는데도 사람들이 북적거리더군요.

회전도 빠르고 고기의 소스나 굽기가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다만 고기에 기름 부위가 적어 살짝 뻣뻣한 느낌이 있었고

가족단위의 손님이 많이 오고 가 혼잡한 분위기가 단점이였습니다.

공기밥을 별도로 주문했는 데도 양이 살짝 적은 점 또한 아쉬웠네요.

 

그래도 원주에 다시 온다면 또 들를 의사가 있을 정도로 맛있는 집이였습니다.

 

 

 

 

식사를 했으니 후식을 먹어야겠죠

홍차 전문점이라는 소문에 들러봤습니다.

 

 

 

 

 

내부 인테리어가 상당히 예쁩니다.

또한 이 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음료마다 담아 마실 찻잔을 고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홍차는 다즐링과 마리 앙투아네트

다과로 치즈케잌(케이크는 매일 바뀝니다)과 카페오레 마카롱을 주문했습니다.

마들렌은 음료마다 하나씩 서비스로 주나 보네요.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에 어울리게 홍차 또한 맛있습니다.

가격이 약간 쎄지만(음료당 7~8천원)

예쁜 찻잔을 직접 고를 수 있다는 메리트가 상당히 크네요.

만족스러웠으며 편히 쉬다 갈 수 있었던 카페입니다.

 

 

 

 

②편에 이어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