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 87

4. 1일차 - 야키니쿠(神田 炎蔵), Bar(ChouChou POPON)

1일차 마지막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녁 - 야키니쿠(神田 炎蔵) 아키하바라 점포 구경에 열중하다 보니 벌써 8시가 지났네요. 구입한 피규어들은 호텔에 던져놓고(가까워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낮에도 잠시 봤던 아키하바라 UDX입니다. 아키하바라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러브라이브 성지로 유명하지오,,, 이것저것 다양한 식당이 많네요. 계획 세울때 미리 봐두었던 3층 식당가의 야키니쿠집 神田 炎蔵으로 갑니다. 8시경에 가니 사람이 많아 1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왔습니다. 혼자 먹는 손님은 저밖에 없군요 영어 메뉴판도 존재 일단 레몬사와부터 마십니다. 상큼하고 너무 맛있어요... 힘들게 덕질하느라 하루종일 목 한번 제대로 축이지 않아서 벌컥벌컥 마셨습니..

3. 1일차 - 아키하바라

시작하기에 앞서 말씀드리자면 아키하바라에서 들른 모든 점포를 여행기에 적진 않았습니다. 왠만큼 유명한 점포는 거의 한번씩 다 들러서... 특별한걸 찾아내지 못한 경우에는 생략 작성 했습니다. 그럼 이어서 아키하바라 칸다묘진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날이 어둑어둑해졌네요. 아키하바라 내 대부분의 점포는 저녁 8시면 문을 닫으니 서둘러 덕질을 이어갑니다. 다음으로 들른곳은 바로 아키하바라 포폰뎃타 일본 내 각지에 점포를 둔 유명한 철도모형 판매점입니다. 처음 들르는 분들이 자주 헷갈리는게 외견만 보면 1층만 매장인 것처럼 보이나 요렇게 건물 하나가 통째로 철도모형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입니다. 어... 지금 찬찬히 살펴보니 지하 매장을 안들렸었네요오... 저도 많이 지쳐서 시야가 협소해진 상태였나 봅니다. 아무튼..

2. 1일차 - 아키하바라, 우나기동(うな匠), 칸다묘진

요즘 모바일게임에 푹 빠지다보니 여행기 작성에 조금씩 소흘해지는군요... 아무튼 지난번에 이어 아키하바라 여행기 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부터 사진이 살짝 많습니다. 가볍게 스크롤을 내리며 읽어주세요. 아키하바라 호텔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합니다. 호텔 앞 역 밑에 위치한 작은 중고 피규어가게 유명한 점포가 아니라 상호명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주로 아이돌물 위주로 챙겨보는지라 피규어도 그쪽에 눈이 가게 됩니다. 네소베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작년 할로윈즈음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할로윈에리 아직도 값이 꽤 나갑니다. 역을 끼고 돌아나와 atre 1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방문 목적은 다름아닌 3층에 위치한 아이돌마스터 오피셜샾 때문이죠. 점포의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밀리..

1. 1일차 - 출국, 입국, 아키하바라 워싱턴 호텔 체크인

아키하바라 3박4일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출국 여행을 9월 12일(수요일)부터 시작했으니 연차도 3일 사용한 셈이 되네요. 새벽같이 일어나 직장이 아닌 공항으로 향하는 기분은 그야말로 째진다고밖에 표현할 수 없겠습니다. 이른 아침의 김포공항 저는 여행의 시작과 끝도 상당히 중요하게 생각해 가장 첫 시작점인 공항과 비행기에서부터 기분 내는것에 집중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김포공항보다는 인천공항을 무조건 선호하나... 노선이나 비행 시간을 따져보면 인천-나리타 보다는 김포-하네다가 낫더라구요. 김포공항도 좋은 공항이긴 하나 식당이 빈약한 것은 사실입니다. 흡연자는 아니지만 아버지 선물용으로 미리 구입해둡니다. 이번에는 ANA 항공을 이용했습니다. 처음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예매했으나 최근 여러 문제가 발생해서..

0. 프롤로그

안녕하세요. 데굴데굴입니다. 어째 직장을 다니니 블로그를 쓸 여유가 점점 사라지네요... 심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집에 돌아오면 지친 상태이니 변명만 늘어 블로그 관리에 소흘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입사 1년차라 얼마 되지도 않는 연차를 쥐어 짜 아키하바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제1목적은 당연하게도 덕질이였고 혼자 가보는 여행이 처음인지라 준비를 조금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강박증적인 성격을 못 이겨 계획을 상당히 세세하게 짰으나 실제 이행률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앞서 설명했듯이 지난 2017년에 잠깐 들러 아쉬움이 남은 아키바를 완전히 즐기고 오는 것이였으며 부가적으로 도쿄돔 야구관람이나 오미야 철도박물관, 오다이바에 들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작 진짜 즐거움은..

18.08.25. 강원도 양양 낙산사

일이 바쁜 시즌이 아니라 주말 이틀을 내리 쉬게 되어 산책을 겸해 양양 낙산사에 다녀왔습니다. 춘천에서 1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아침 일찍 출발 홍천휴게소에 들렸으나 사람이 너무 많아 빠르게 빠져나왔습니다. 사람 많은거 너무 싫어효... 그래도 휴게소 뒤쪽 경치는 멋있네요. 구름 색깔이 두개 낙산사에 걸어 올라가기 전 소고기국밥으로 배를 채웁니다. 사실대로 고백하자면 이때 아버지와 막걸리를 한 통씩 나눠마시는 바람에 반쯤 취한 상태로 둘러봤습니다. 아래부터는 사진 댕- 어린 시절에 들렸을 때는 엄청난 경사와 긴 코스 때문에 지친 기억이 있는데, 다 자라서 다시 오니 생각보다 산뜻하게 걸을만한 코스였습니다. 부산의 용궁사와 마찬가지로 바다내음을 맡을 수 있었던 점도 좋았고요. 강원도의 여러 사찰을 둘..

Travel/국내여행 2018.08.26

7. 5일차 - 이케부쿠로, 귀국(完)

마지막으로 이어서 쓰는 도쿄여행기 이케부쿠로 마지막 날이라 출국해야하니 밖으로 나가지 않고 호텔 근처 이케부쿠로를 돌아봤습니다. 호텔 조식 먹고 체크아웃 한뒤 출바알 여행내내 묵은 호텔 메트로폴리탄의 전경 서비스도 좋고 조식도 맛있어서 덕분에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이케부쿠로 역 근처 지금 보니 여행 내내 날이 맑아서 다행이였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느곳이든지 여행갈때는 꼭 날이 개더라고요. 날씨가 협조해줘서 다행입니다. 오른쪽의 저 커다란 하얀 탑은 뭘까요? 창문이 없는걸로 보아 건물은 아닌듯 한데 아마 화력발전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출국하기 전 마지막으로 철도모형 판매점인 IMON 이케부쿠로점에 들려봤습니다. 디오라마. 특정 시간에 오면 자기가 가져온 철도모형을 올려놓고 구동할 수 있나봅니다. 운이 좋..

6. 4일차下 - 시부야, 요쓰야, 롯폰기

시부야하라주쿠에서 택시타고 시부야로 이동시부야는 특정 관광지를 목적으로 두고 간게 아니라사람 많다길래 잠깐 구경하러 들러봤습니다.  어느 도시 중심지에서든지 빠지지 않고 보이는BIC CAMERA, TAITO STATION, 맥도날드  스크램블 교차점. 사람 진짜 많네요 와글와글 오른쪽 건물 2층에 보이는 스타벅스가 아마 너의이름은 영화에서남주랑 여자선배가 같이 차 마시던 장소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사람들이 떼거지로 교차로 건너는게 신기해서 영상 한번 찍어봤습니다.한국 돌아와서 회상해보니 일본 신호등의 삐뽀삐뽀 소리가 그립네유 충견 하치코 댕댕이상무슨 일화인지는 잘 모릅니다만 일본인들이 엄청 애끼나봅니다.관광객들이 줄서서 사진찍고 주변에서는 카메라로 인터뷰 촬영도 하더군요. 우측에 보이는 건물은 시부야 히..

5. 4일차上 - 오모테산도, 메이지 신궁, 하라주쿠

4일차도 사진이 많아서 두개로 나눠 작성하겠습니다. 오모테산도 아침은 조금만 먹고 출바알 야마노테선/긴자선 타고 오모테산도 역으로 이동 오모테산도 역에서 나오면 보이는 거리 4일차쯤 되니 역근처 도시 하나하나가 개성있고 독특하면서도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표현력이 부족해서 모두 '예쁘다' 라고 서술할 수 밖에 없네요. 예쁜데 위태롭게 생긴 건물 아래보다 위가 더 넓은걸까요? 아니면 착시현상인가 가이드북에 소개된 브런치를 먹고싶어서 일부러 호텔 조식은 조금만 먹고 역에서 도보 7분거리에 있는 Clinton Street Baking Company 도쿄 식당에 들렀습니다. 레몬에이드와 체리콜라. 체리향 나는 콜라가 너무 맛있어서 이후에 한병 더 주문했습니다. 진저에일도 주문했는데 병안..

1. 1일차 - 출국, 입국, APA호텔 스스키노 체크인

홋카이도 5박6일 3개도시(삿포로, 하코다테, 오타루)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출국 일본여행 가본게 하루이틀도 아닌데 늘 출국 전날에는 잠이 안오네요... 2시까지 설레서 잠 못들다가 술 한잔 꺾고 겨우 잠들었습니다... 퀭한 눈과 함께 인천공항으로 언제 봐도 설레는 인천공항의 전경 그리고 제가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마다 꼭 들르는 곳이 있는데 바로 이 타코벨입니다. 춘천에 타코벨 매장이 없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상당한 맛에 비해 체인점 수가 매우 적더군요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로 나갈 때는 이 타코벨을 이용하는 것이 관례이자 습관처럼 굳어졌습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ycodejeong&logNo=220865398614&pr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