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8 가을 아키하바라 3박4일(完)

2. 1일차 - 아키하바라, 우나기동(うな匠), 칸다묘진

ごろごろ 2018. 10. 8. 00:35

요즘 모바일게임에 푹 빠지다보니 여행기 작성에 조금씩 소흘해지는군요...

아무튼 지난번에 이어 아키하바라 여행기 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부터 사진이 살짝 많습니다.

가볍게 스크롤을 내리며 읽어주세요.

 

 

아키하바라

 

호텔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합니다.

 

 

호텔 앞 역 밑에 위치한 작은 중고 피규어가게

유명한 점포가 아니라 상호명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주로 아이돌물 위주로 챙겨보는지라 피규어도 그쪽에 눈이 가게 됩니다.

 

 

네소베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작년 할로윈즈음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할로윈에리

아직도 값이 꽤 나갑니다.

 

 

 

역을 끼고 돌아나와 atre 1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방문 목적은 다름아닌

 

 

3층에 위치한 아이돌마스터 오피셜샾 때문이죠. 점포의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밀리언라이브 1st 때의 의상

주기적으로 다른 의상으로 교체되는 듯 합니다.

 

 

카드케이스

고민하다가 하나 구입했습니다...

 

 

한층 내려오면 트레인아트 매장이 있습니다.

일본 각지에 점포를 둔 기차관련 용품 전용 매장입니다.

 

 

베게가 독특하네요... 저런걸 살 정도로 기차를 좋아하진 않습니다.

익년도 달력을 사러 들러봤으나

9월 중순은 달력이 나오기엔 조금 이른 시기였나봅니다.

 

atre 매장은 다른 날에도 한두번 더 들르게 됩니다.

 

 

 

 

atre를 나와 맞은편 라디오회관으로 들어옵니다.

 

 

 

아키하바라에서 가장 많은 성우 굿즈를 취급하는 K-BOOKS(라디오회관 3층)

가격은 일괄적으로 비싸게 매겨져있습니다.

 

 

 

 

비싸도 너무 비싸네요...

이런 가격을 볼 때마다 직접 만들고 말지 라는 생각을 종종 합니다.

 

 

 

참새가 방앗간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어 몇개 구입해왔습니다.

 

 

Phat!사는 왜 어린애들 피규어만 만드는걸까요?

 

 

 

 

 

점심 - 우나기동(うな匠)

 

 

2시가 다 되어서야 점심을 먹으러 이동합니다.

미리 봐둔 장어덮밥을 먹기 위해 요도바시카메라 8층으로

 

 

가격이 상당하지만 이럴때 아니면 언제 먹어보겠냐는 생각으로

조금더 비싼 쪽을 선택했습니다.

 

 

짜잔-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장어는 적당히 구워져 숯불향이 나는데 촉촉했으며

무엇보다 소스의 단 정도가 아주 적절해 밥과 어울렸습니다.

장국에도 장어 간이 들어가 오묘한 맛이 나는 점을 특히 높게 쳐주고 싶네요.

비싼 값을 하는 음식이였습니다.

 

 

맥주도 마시구

 

음식도 맛있었지만 영어 메뉴판이 존재하고 점원이 친절하게 안내해준 점,

그리고 카드결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전반적으로 완벽한 음식점이였습니다.

 

 

 

만족스럽게 배를 채우고 나와

 

 

만세이바시 다리쪽. 여기도 러브라이브의 성지로 유명합니다.

 

 

 

 

유동인구가 상당한 아키하바라

날이 흐리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3박4일 내내 흐린 편이였고

후반부에는 비도 살짝 내렸습니다.

 

더 어두워지기 전에 러브라이브의 성지 한 곳을 들러봅니다.

바로

 

 

칸다묘진

 

 

 

 

 

다른 애니메이션의 성지이기도 한가보네요.

러브라이브 외에는 안봐서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굳이 성지순례 목적이 아니더라도

한번쯤 둘러볼만한 특색이 묻어나오는 장소입니다.

 

 

 

 

 

다음편에 이어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