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8 가을 아키하바라 3박4일(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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ごろごろ 2018. 10. 1. 23:44

 

안녕하세요. 데굴데굴입니다.

 

어째 직장을 다니니 블로그를 쓸 여유가 점점 사라지네요...

심적으로든 신체적으로든 집에 돌아오면 지친 상태이니

변명만 늘어 블로그 관리에 소흘해지는것 같습니다.

 

 

아무튼 입사 1년차라 얼마 되지도 않는 연차를 쥐어 짜

아키하바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제1목적은 당연하게도 덕질이였고

혼자 가보는 여행이 처음인지라 준비를 조금 많이 했던 기억이 나네요.

 

 

이번에도 강박증적인 성격을 못 이겨 계획을 상당히 세세하게 짰으나

실제 이행률은 그리 높지 않았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앞서 설명했듯이

지난 2017년에 잠깐 들러 아쉬움이 남은 아키바를 완전히 즐기고 오는 것이였으며

부가적으로 도쿄돔 야구관람이나 오미야 철도박물관, 오다이바에 들렀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정작 진짜 즐거움은 아키하바라 밖에서 찾았네요.

 

일본어도 못하는데(청해만 조금 가능) 혼자 처음 가보는 여행인지라

걱정을 조금 많이 했으나 손짓발짓으로 어떻게 해결했습니다.

또한 예상외로 한국어, 영어가 잘 먹혔으며 카드결제도 수월하게 됐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물질적으로든 교훈적으로든 얻은 것이 많은 여행이네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번 여행기의 대부분은 제 덕질 기행이 되겠습니다.

혼자 다니며 보고 생각한 것들을 

최대한 많은 사진을 보여드리며 세세하게 적을 생각입니다.

 

든 사진은 GALAXY NOTE 8로 촬영했습니다.

그럼 여행기에서 찾아뵙겠습니다 :-)

 

 

 

-----사진 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