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a Yi Kitchen 녹색 밀림을 뒤로하고 다시 도심지로 돌아가 봅시다. 오차드 로드는 대로를 중심으로 2km가량 세련된 쇼핑몰들이 쭈욱- 늘어진 쇼핑단지입니다. 우리나라의 청담동, 가로수길 또는 일본의 하라주쿠-오모테산도와 상당히 유사했습니다. 저야 뭐 명품에 관심이 있거나 패션에 흥미가 있어서 온건 아니고... 유명한 장소라니 한번 둘러보는 겸 좋아하는 위스키 친구들이 있나 보틀샵 위주로 돌아보려는 목적이였습니다. 그건 그렇다 치고 벌써 정오가 넘었으니 일단 점심부터 먹고 시작해봅시다. 조그마한 중국음식 전문점 Hua Yi Kitchen 입니다. 싱가포르는 구성 인구중 중국계가 70% 정도로 상당히 지배적인 만큼 식문화에도 중국 요리가 많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특히 광동쪽 영향이 강하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