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플스 호텔 오차드로드를 나와 버스를 타고 호텔 방면으로 돌아가던 와중에 잠시 다른 생각이 들어 방문한 래플스 호텔입니다. 시내 중앙 시티홀역 인근에 위치해 근처 어디든 가깝습니다. 래플스 호텔은 1887년에 문을 열었으며 영국의 정치가 겸 개척가 토마스 래플스 경의 이름을 따와 명명했다고 하네요. 역사에 정말 관심이 없는 저이지만 싱가포르 시내 곳곳에 래플스-가 붙은 장소가 상당히 많으니 싱가폴의 역사 및 건국에 깊이 관여한 위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랜 역사 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정상급 지도자들, 세계적으로 유명한 연예인들이나 스타들이 싱가폴에 방문했다하면 투숙하며 그 명성이 더해져 싱가폴에서 가장 유명한 호텔을 하나 꼽으라 하면 최우선으로 뽑히는 장소가 되어버렸습니다. 유명한만큼 무진장 비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