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22 여름 싱가포르 4박6일(完)

20. 5일차 - Gunther's

ごろごろ 2022. 10. 24. 20:50

Gunther's

안녕~ 덕분에 편히 쉬었어~

진짜로진짜로 마지막 날 아침 해가 밝았습니다! 4박 6일 일정 중 5일째입니다.

여행이 총 6일인 이유는 오늘 마지막이 숙박시설 수면 없이 새벽 비행기로 귀국하는 일정이니깐...

이 시간개념은 저도 처음이라 익숙치 않아 긴가민가했는데, 직접 체험해 보기 전에는

실감이 될 수가 없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더... 피곤합니다. 지금부터 보여드리겠습니다.

 

그간 큰 신세를 진 Paradox Merchant Court 호텔과도 작별인사를 할 시간입니다.

체크아웃은 정오인 12:00 까지이므로 넉넉한 편... 이라고 생각했건만

캐리어에 그간 산 물건들을 우겨넣다보니 한시간이 훌쩍 넘게 걸리더라구요..!

하긴 지난 일정동안 얼마나 많은 물건을 샀습니까.

위스키 두병에 일본술에 과자에 팝콘에 기념품에 옷에 원래 가져온 물건도 있고 기타 등등...

 

본래 계획상으론 짐을 다 싸고 한시간 가량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 나오려 했는데,

짐을 우겨넣으려 낑낑거리다가 은근히 피로가 누적된 상태로 체크아웃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Paradox Merchant Court 호텔 로비. 좋은 호텔은 구조가 익숙해질때쯤 떠날 시간이 되버리는게 국룰

체크아웃 후 캐리어와 배낭까지 모든 짐을 맡겨두고 최소한의 물품만 지닌 가벼운 상태로

점심식사를 위해 미리 예약해둔 Gunther's 식당으로 이동해봅니다.

 

아, 전부터 이걸 한번쯤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싱가포르의 에스컬레이터는 각각 차이가 있긴 하지만 진짜로 엄청나게 빠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탑승하는 타이밍을 잡기 힘들 정도이며, 경사도 꽤 있어서 사고가 난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늘 발밑에 집중하고 손잡이를 꼬옥 붙잡는걸 강조드리고 싶습니다.

 

싱가포르 에스컬레이터 속도. 노인분들은 확실히 주의할 필요가 있어보인다

Gunther's 레스토랑은 이전에 여러번 보여드린 차임스 인근,

래플스 호텔 뒤쪽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물의 구조는 왠지 모르게 YEN Yakiniku 때와 비슷하네요.

주상복합이되 복도형식으로 뚫려있고 여러 상점들이 주루룩 점잖게 이어진 형태입니다.

 

Gunther's는 싱가포르 식당 중에선 아주! 까지는 아니여도 꽤 유명한 축에 속합니다.

프렌치 레스토랑이며 미슐랭 1스타를 받았는데 쉐프의 계절 런치 메뉴가 저렴해

가성비가 상당히 뛰어난 것으로 명성이 자자하기 때문입니다.

세전 가격이 인당 80싱가폴 달러로 8만원 정도이니 주류와 세금을 더해도

130싱달 정도, 한화로 10만원 중반대를 넘지 않는 셈이 되는거죠!

 

아늑하면서도 흰 벽과 원목의 곡선이 어우러져 세련된 실내 분위기가 인상적입니다.

아, 인기가 있다보니 예약은 필수입니다. 사진으로 보기에도 좌석이 많지 않아 보이죠?

 

제대로된 프렌치 경험은 사실상 처음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

오늘의 메뉴를 카드 형태로 내주셨습니다. 사진이 조금 흔들렸네요...

더 비싸고 시그니처라 할 수 있는 일반 메뉴들(캐비어를 많이 쓰는)도 존재하지만

셰프의 추천 메뉴를 목적으로 왔고 가장 저렴하며 가성비가 좋으니 계획대로 갑시다.

 

코스중 or 이 적혀있는 코스는 두~세 메뉴중 하나를 고르면 되는 형태입니다.

추가금이 붙은만큼 좀 더 좋은 좋은 재료를 쓰거나 양이 많은듯 하네요.

저는 대부분 기본 그대로 골랐으며 커피나 티는 주문하지 않았고

페어링할 레드와인을 한잔만 추가했습니다.

 

식전빵으로는 뜨겁고 딱딱하고 하얀 바게트빵(섹드립 아님)이 나왔습니다.

성인 남성 손가락 두개정도의 굵기로 그렇게 크진 않습니다. 그리고...

역시 식전빵엔 가염버터죠 그쵸! 적당히 발라서 맛있게 천천히 먹으면 됩니다.

 

어째 식사 전에 턱관절의 저작운동을 유도해 침샘을 자극하는 효과가 목적인지도 모르겠네요.

딱딱해서 좀 더 잘 씹어야 했으며 맛은 담백한 편이였습니다.

 

2020 Cotes du Rhone Domaine de la Janasse

프렌치이니 와인 메뉴도 따로 방대하게 준비되어 있었겠지만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셰프의 추천 점심코스 메뉴판에 페어링하기 좋은 와인을 매장에서 직접

레드 하나, 화이트 하나씩 추천해 놨기 때문에 그중에서 편하게 고르면 됩니다.

이번에도 어제 스테이크 하우스 집에서처럼 처음 한모금만 조금 따라준뒤,

상태에 대한 감상을 말씀드리면 전부 따라주는 형태였습니다. 맛있네요!

 

본격적인 코스가 시작되기 전에 조금 주절거려 보자면

필자는 어린 시절부터 전세계의 다양한 미식이나 식사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코스와 미슐랭, 파인다이닝 하면 전세계 어디서든 당연히...

프렌치를 최고로 치고 선망하기 마련이죠!

이탈리아와 함께 근대, 현대 다이닝의 코스 형식을 규정한 근본중의 근본 요리이며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자 하는 이탈리아식과 다르게

요리의 기교를 극대화시키는 형태가 그 특징이라 합니다.

 

우리가 보통 서양식 코스하면 수프부터 시작한다고 뇌리에 박혀있기 마련인데,

사실 프랑스식에서는 수프를 저평가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자주 나오지도 않고요.

그리고... 아무래도 이런 문화에 경험이 적은 분들은 식사예절 부분에서 겁을 먹으시기도 하나

그렇게까지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일단 본인이 비싼 돈 내고 앉은건데

다른 테이블에 피해를 줄 정도로 뭐 쩝쩝 소리를 낸다던지, 시끄럽게 떠든다던지,

음식을 던지거나 흘리며 더럽히며 먹는다던지(진짜?) 그런 경우만

아니면 홀 매니저분이 친절하게 안내해주실 겁니다.

오히려 비싼 돈 내고 눈치보다가 제대로 못즐기면 본인만 손해이니

안내를 받고싶을때 정중하게 물어본다면 얕잡아보고 안 알려주는 식당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렇게 싸가지 없으면 어차피 얼마 못가서 식당 평가가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리고 대망의 양식 최대공포... 식기(포크, 나이프, 스푼) 사용순서 이슈가 있겠네요!

기본적으론 착석한 본인 기준으로 바깥쪽 식기부터 안쪽으로 사용해 나가는게 원칙인데,

사실 이것도 요즘은 크게 신경쓸 필요 없습니다. 왠만한 최근 코스요리 진행중에는

아예 해당 식사에 맞는 식기만 매번매번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편리하고 친절한 세상입니다.

오늘 Gunther's 에서도 그랬으며, 이전 The CliffBistecca Tuscan Steakhouse 에서도

매번 해당 음식에 맞는 식기를 두가지 정도씩 가져다 주셨습니다.

 

TMI를 적다보니 조금 길어졌네요 ㅎㅎ...!!

미식에 관심있으신 분들이 많이 늘어나다 보니 이정도는 이미 많이들 알고계실거라 봅니다.

얼른 코스요리로 넘어가보죠!

 

Chilled egg, carbonara style

코스 첫번째 메뉴입니다. 차가운 수란과 캐비어, 올리브 오일, 크루통 조각이 나왔네요.

설명상으론 까르보나라 스타일이라 적혀있는데 정통 이탈리아 까르보나라가 원래는

크림을 넣지 않고 계란 노른자, 관찰레(돼지턱살 햄), 올리브 오일, 소금, 후추만으로 만든다는데

담백하면서도 재료 본연의 감칠맛을 끌어올리는 그런 면에서 공통점이 있나봅니다.

 

따뜻한 재료는 없고 온도감이 약간 서늘한 편이며 이미 다 알고있는 식재료들이지만

기술이 독특하고 재료가 신선해서인지 처음 먹어보는 묘한 감칠맛이 일품이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에 올라간 캐비어, 사실상 캐비어를 맛보는건 처음인데

뭐 굳이 단순히 표현하자면 그냥 바다물의 짠맛이 나는 생선알이지만

이런 비싼 식재료는 존재만으로도 요리의 수준을 몇배는 업그레이드 시키곤 하죠.

 

적당한 짠 맛과 감칠맛, 묘한 풍미가 수란의 크리미함과 어우러져 목구멍을 코팅하며

부드럽게 위장을 감싸 내려가는 느낌이 전채요리로서의 목적을 충분히 달성하고도 남았습니다.

크루통은 느끼하거나 물릴수도 있는 식감 중에 크리스피함을 더해주며,

빵 특유의 담백한 맛에 더해 소스를 묻혀 긁어먹는 용도로도 좋아 즐거움이 더해졌습니다.

 

Grilled scallop, truffle flavored, golden butter

이어서 해산물로 조개 관자요리가 나왔습니다.

 

사실 이전 요리 뒤에 이 친구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조금 많이 걸리긴 했는데,

프랑스 요리가 원래 식사시간이 엄청 긴 편입니다.

The Cliff 때처럼 주방에 문제가 있어서 늦게 나온건 아니고, 프랑스식 자체가

매 코스의 요리를 음미하고 천천히 맛보며 일행과 즐겁게 대화하는게 특징이다 보니

코스 진행 속도와 관련해서는 왠만해선 컴플레인을 안넣는게 좋고...

Gunther's 에 방문하는 경우에는 뒷 일정 시간을 넉넉하게 잡는게 좋을듯 합니다.

 

블로그를 적으려고 메뉴판을 다시 읽다보니 이제서야 트러플이 가미된걸 알았네요.

사실 식사 도중에는 트러플 향이 아주 확 나는건 아니였어서 눈치채지 못했습니다.

그건 그렇고 비쥬얼상 탄 자국도 보이고, 플레이팅이 화려하거나 예뻐보이진 않지만

이 관자가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먹어본 관자요리 중에서 가장 맛있었습니다.

 

관자가 너무 덜 익혀 물컹거리지도, 오버쿡되어 단단해 지지도 않은 식감이 완벽했으며

버터와 조미료를 듬뿍 끼얹어가며 익혔는지 촉촉한 맛이 일품에

그 리치한 풍미는 마치 감바스 밑에 깔린 올리브 오일을 찍어먹는듯한 풍부한 감칠맛이

최고로 좋았습니다. 기름이라고 느끼하지 않고 오히려 숟가락으로 더 퍼먹고 싶을 정도

 

이날 모든 코스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요리로 뽑고싶네요!

뭐 뒤에 이어지는 요리들도 맛있지만 말입니다.

 

메인용 나이프가 독특하게 생겼다. 식기도 비싸겠지?
Grilled smoked japanese Wagyu beef, sweet corn, bordelaise sauce

이어서 오늘의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구운 와규 요리네요.

사실 사진으로만 봐도 플레이팅에 기교가 거의 없고 상당히 투박해서(ㅋㅋ)

약간은 무시한 감이 없잖아 있었는데,

고기를 한점 잘라 먹어보고는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일단 굽기는 미디움레어 정도였고 소금과 후추의 감칠맛이 잘 느껴진 전형적인 스테이크인데,

무엇보다도 저 묘하게 얇은 두께와 지방질을 가장자리에만 살짝 남겨놔서

한입 씹었을때 너무 얇지도, 너무 두껍지도 않게 육즙이 살짝 흘러나오는 그 쾌감이

고기 분야에서는 이전에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느낌이였으며,

연구를 통해 칼같이 조절된듯한 살코기와 지방질의 비율이 정말 이이상

완벽할 수가 없을만큼 최고 중의 최고였습니다.

셰프의 기술이라는건 이렇게까지 극한으로 치달을 수도 있는거군요..! 

 

가니시는 보이는만큼 예상 가능한 맛이지만 기본에 충실해 좋았습니다.

퓨레는 마늘맛이 조금 나는 감자 베이스에 곱게 잘 갈렸고,

옥수수는 단단한 부분을 제외하고 겉만 살짝 구워 단맛이 적당했습니다.

위에는 설명에 따로 안나와있네요. 튀김이라 바삭한 식감을 더했으며 약간 고소한 정도입니다.

소스는 지금 검색해보며 알게 된건데 보르들레즈 소스라고

와인과 샬롯을 베이스로 한 프랑스 보르도 지역 이름을 딴 고전적인 소스라고 하네요.

실제로 먹을때도 적포도주와 샬롯의 달콤한 맛과 고급스러운 감칠맛이

고기맛을 이끌어 주는 감상이였습니다.

 

Fine apple tart "aux dragees"
Havana rum raisin ice-cream

코스의 마지막 디저트로는 애플타르트와 럼 레이즌 아이스크림이 나왔습니다.

이 디저트는 식사 시작 전 주문단계에서 (박항서를 닮은)홀 매니저분이

적극적으로 추천하시기에 추가요금 8싱달을 내고 주문했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둘러보니 디저트만큼은 모두 동일하더라구요. 그럼 추천한 만큼의 맛을 하느냐?

 

그야 당연하죠! 이 친구들도 상당히 맛있었습니다.

애플타르트는 갈레트라 부르는 유명한 프랑스식 크레이프인데,

크레페보다는 약간 두꺼워 너무 바삭하지도 너무 물렁하지도 않은

어금니에서 약간 눌리는듯한 식감이 좋았습니다.

그 사이에는 사과잼과 퓨레가 들어갔고, 겉에는 크럼블이 뿌려졌네요.

설명드린 세 재료들이 묘한 조화를 이루어내며 달짝고소한 맛을 이뤄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단순한 바닐라맛이 아니라 럼에 절인 건포도 맛이라 고급스러워서 좋았습니다.

제가 원래 건포도를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저렇게 잘게 조각내서 아이스크림에 박아넣으니

건포도 특유의 쭈글쭈글하고 물컹한 식감도 경감되고, 당도도 적당히 조절되는게 괜찮네요.

 

그리고 이 둘을 합하면... 요즘 디저트의 트렌드가 뭐겠습니까. 당연히 단짠이지요.

따뜻한 타르트와 시원하고 고급스러운 아이스크림이 더해지니

1+1=2 가 아니라 5, 10 이상의 시너지를 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또한 디저트 모두 전반적으로 너무 달지만은 않아 또 좋았습니다.

 

메뉴에 적힌건 애플타르트 아이스크림 까지라 당연히 끝인줄 알았는데

과자와 빵류를 계속 가져오시네요. 휘낭시에 입니다.

갓 뎁힌건지 따끈따끈하고 촉촉한게 맛있습니다.

휘낭시에는 먹을때마다 일반적인 빵에서는 안나는 그... 뭐냐... 표현하기가 좀 힘든데

약간은 요구르트에서 나는 시큼한 기조가 날락말락한 그 느낌이 신선합니다.

 

진짜로 엄청 퍼주네요..! 까눌레와 조그만 코인 다크초코까지 먹고 나서야 완전히 끝이 납니다.

마치 프랑스가 디저트, 과자, 빵에 진심이라는걸 과시하고 싶은 모양새입니다.

이번 기회에 충분히 잘 알 수 있었습니다.

 

제가 여행 준비단계에서부터 싱가폴에 여러 미슐랭 레스토랑이 즐비하다고,

미식의 천국이라고 설명드린 바가 있는데

사실 일반적인 관광객 입장에서야 정말 큰 맘을 먹지 않는 이상

미슐랭 스타의 값어치에 더불어 헉 소리 나는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Gunther's 는 그런 미슐랭의 경합지 중심에서 비교적 착한 가격과 준수한 퍼포먼스를 앞세워

프렌치를 편안하고 친숙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 생각합니다.

필자도 사실상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은 이번이 처음인데, 좋은 경험이 되었으며

각 요리 풍미의 깊이가 남달라서 지금까지도 입안에서 맴돌 정도로 인상깊었습니다.

 

다만 단점으로는... 일단 의자가 너무 딱딱했습니다.

안그래도 호텔 체크아웃 전 캐리어를 싸느라 살짝 피곤한 상태였는데

의자가 몹시 딱딱하고 인체공학과는 거리가 먼 구조라 식사 중에 피로가 계속된 감이 있네요.

그리고 긴 식사시간과 더불어 창문이 없는 아늑한 인테리어가 조금은 답답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래도 단점이라고 적어놓은게 전부 요리 외적인 부분이라 큰 불만은 없고,

80싱달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좋은 경험을 했으니 한번쯤 방문을 꼭 추천하고 싶은 집이였습니다.

 

식사 후에는 인근에 위치한 간이검사소에서 ART 코로나 검사를 했습니다.

글을 작성하는 이 시점에는 입국후 PCR 검사가 면제되어 이제는 불필요한 절차이지만,

제가 싱가폴을 방문하던 시점의 8월에는 귀국 전 24시간 이내에 ART 검사가 의무였거든요.

(PCR 검사 아님. 코 한번 찌르고 15분 이내에 검사결과가 나오는 간단한 테스트)

 

뭐 필자는 지난 2년간 국내에서 코로나가 극성일때도 한번도 안걸려봤고,

백신도 3차까지 접종해 걱정은 안했습니다만 음성 결과를 직접 눈으로 보니 더 안심이 되네요 휴

이메일 주소를 적었으니 결과는 QR코드와 함께 메일로 날아옵니다.

이를 출국심사 전 공항에서 보여줘야지만 출국 수속이 가능했습니다.

 

 

다음편에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