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사키 이동
2일차 아침이 밝았슴미다,,,
이 날은 나가사키 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7시 경이였나
호텔에 베개나 이불같은 침구류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도 잘 갖추어져 있어
쾌적하게 자고 일어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닝커피 한잔의 여유
아침식사를 위해 15층 조식뷔페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철판요리를 먹은 옆 레스토랑)
신선하고도 꽤 값비싸보이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특히 사진의 조각치즈와 두꺼운 베이컨이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음... 뭐랄까
1박에 인당 10만원이 넘어가는 4성급 호텔의 조식뷔페치고는 약간 부실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일단 가지수가 너무 적었고... 조금 더 특색있는 메뉴가 있었다면 좋았을듯
창문이 북쪽으로 나있어 후쿠오카와 맡닿아있는 바다가 그대로 보입니다.
이 날은 구름이 살짝 많아 쌀쌀했으나,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가짓수는 적지만 맛은 꽤 준수합니다.
꼬소한 우유. 일본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고지방 우유
호텔을 나와보면 케고공원 맞은편에 이렇게 작은 신사도 놓여져있네요.
토속신앙 때문인지 도시 군데군데 조그마한 신사가 놓여져있는게
일본의 또 하나의 구경거리네용
하카타역
후쿠오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로, 역의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상당히 낯익은 구조네요... 생각해보면 이 역도 홋카이도의 삿포로역과 닮았습니다.
여러 쇼핑몰이 밀집해있어 거대한 단지를 형성했다는 점이 말이죠.
정면의 물결무니 지붕이 포인트
JR패스(3일권)은 여행 시작 전 여행사를 통해 미리 구입해놨습니다.
JR 창구로 가 패스를 교환하고 기차 좌석을 고르면 됩니다.
어째 나가사키행 열차의 지정석이 꽉 차있어서 확인해보니
등불축제가 개최중이라 하더라구요.
계획 짤때는 전혀 몰랐는데 ㅎㅎ;
자유석을 예매했지만, 열차 6칸중 4칸이 자유석이며
하카타역에서부터 출발해 좌석을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 열차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럽게 생겼네요.
오늘 저희를 나가사키까지 데려다줄 885계 카모메 신칸센입니다.
6량 구성... 부드러운 전면부가 아름다운 외견입니다.
이 날 탑승한 것을 기념하려고 철도모형으로 구입해서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아침부터 맥주...
북해도 하코다테행때도 그렇고, 이제 기차를 타면 쟈가리코를 먹는게 습관처럼 굳어졌습니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동ing
다음편에 이어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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