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9 겨울 후쿠오카 4박5일(작성중단)

7. 2일차 - 나가사키 이동

ごろごろ 2019. 3. 17. 21:25

나가사키 이동

 

 

2일차 아침이 밝았슴미다,,,

 

이 날은 나가사키 이동이 예정되어 있어 조금 일찍 일어났습니다. 7시 경이였나

호텔에 베개나 이불같은 침구류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도 잘 갖추어져 있어

쾌적하게 자고 일어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모닝커피 한잔의 여유

 

아침식사를 위해 15층 조식뷔페장소로 이동했습니다.

(어제 철판요리를 먹은 옆 레스토랑)

 

 

 

신선하고도 꽤 값비싸보이는 메뉴로 구성되어 있더군요.

특히 사진의 조각치즈와 두꺼운 베이컨이 맛있었습니다.

 

그래도 음... 뭐랄까

1박에 인당 10만원이 넘어가는 4성급 호텔의 조식뷔페치고는 약간 부실한 감이 없지않아 있었습니다.

일단 가지수가 너무 적었고... 조금 더 특색있는 메뉴가 있었다면 좋았을듯

 

 

창문이 북쪽으로 나있어 후쿠오카와 맡닿아있는 바다가 그대로 보입니다.

이 날은 구름이 살짝 많아 쌀쌀했으나, 비가 내리지는 않았습니다.

 

 

가짓수는 적지만 맛은 꽤 준수합니다.

 

 

꼬소한 우유. 일본에 오면 꼭 마셔봐야 할 고지방 우유

 

 

호텔을 나와보면 케고공원 맞은편에 이렇게 작은 신사도 놓여져있네요.

 

 

 

토속신앙 때문인지 도시 군데군데 조그마한 신사가 놓여져있는게

일본의 또 하나의 구경거리네용

 

 

 

 

하카타역

후쿠오카 지역 전체를 아우르는 교통의 중심지로, 역의 크기도 어마어마합니다.

상당히 낯익은 구조네요... 생각해보면 이 역도 홋카이도의 삿포로역과 닮았습니다.

여러 쇼핑몰이 밀집해있어 거대한 단지를 형성했다는 점이 말이죠.

 

 

정면의 물결무니 지붕이 포인트

 

 

 

 

JR패스(3일권)은 여행 시작 전 여행사를 통해 미리 구입해놨습니다.

JR 창구로 가 패스를 교환하고 기차 좌석을 고르면 됩니다.

 

어째 나가사키행 열차의 지정석이 꽉 차있어서 확인해보니

등불축제가 개최중이라 하더라구요.

계획 짤때는 전혀 몰랐는데 ㅎㅎ;

 

자유석을 예매했지만, 열차 6칸중 4칸이 자유석이며

하카타역에서부터 출발해 좌석을 잡는데는 큰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 열차 독특하면서도 고풍스럽게 생겼네요.

 

 

오늘 저희를 나가사키까지 데려다줄 885계 카모메 신칸센입니다.

6량 구성... 부드러운 전면부가 아름다운 외견입니다.

이 날 탑승한 것을 기념하려고 철도모형으로 구입해서 가져오기도 했습니다.

 

 

 

 

 

아침부터 맥주...

북해도 하코다테행때도 그렇고, 이제 기차를 타면 쟈가리코를 먹는게 습관처럼 굳어졌습니다.

 

 

 

풍경을 감상하면서 이동ing

 

 

 

다음편에 이어 작성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