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19 겨울 후쿠오카 4박5일(작성중단)

4. 1일차 - 덕질, 텐진 지하상가

ごろごろ 2019. 3. 11. 23:22

덕질

 

 

어째 도착할때부터 날이 꾸리꾸리하더니 결국 저녁무렵부터는 비가 추적추적 쏟아지네요.

안그래도 이점포 저점포 건너다니느라 힘든데 우산때문에 행동에도 제약이 걸리니...

매우 지치지만 취미생활을 위해 덕질 여정을 이어갑니다. 이럴때 아니면 언제 또 사보겠습니까

 

 

캐릭터용품(특히 티셔츠) 판매 위주의 지스토어입니다.

 

 

 

생각보다도 더 많은 수의 캐릭터 티셔츠를 구비해 놓은 모습입니다.

저 또한 사진 좌측 하단의 미쿠냥 티셔츠를 구입

 

 

그 외에는 코스프레 의상도 판매하고 있네요

 

 

러브라이브 선샤인 우라노호시 여학원 교복

 

선샤인은 제 관심밖이긴 하지만 

추종자가 많은 덕인지 굿즈의 양도 엄청나게 다양하고 많네요.

이래서 메이져 컨텐츠가 맘 편히 즐기기는 좋습니다.

 

 

 

 

음...

 

 

중고품 위주의 만다라케

 

 

나름 컨텐츠별로 정리가 되어있긴 한데

그래도 섞여있어서 찾는 중고품이 있다면 열심히 뒤적거려볼 필요가 있는 매장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운이 좋을 경우 희귀한 중고품을 건질 수도 있다는 말이 되는거구요

 

 

 

 

 

타워레코드

 

 

 

 

어,,, 요즘 아이돌은 모르지만 한국아이돌 아닌가요?

최근에 일본 진출이 잦다던데 그 중 하나인듯 보입니다.

 

 

텐진 지하상가

 

 

 

홋카이도의 스스키노와 마찬가지로 요 후쿠오카의 텐진 지역도

텐진역 지하에 위아래로 길게 이어진 지하상가가 놓여져 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홋카이도와 후쿠오카가 비슷하면서도 다른 점이 있어

계속 서로 비교하게 됩니다... 본토(혼슈)에서 떨어진 섬 지방이라 그런걸까용

 

 

스스키노 지하상가보다는 좌우폭이 좁은듯 하지만,

왼쪽과 오른쪽 두개로 나뉘어져있으며 검은 천장의 세밀한 조각이 돋보입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기상상황이 좋지 않은 경우 편하게 쇼핑하기 용이합니다.

길도 잘 닦여있고, 상점들도 구경할 거리가 많았습니다.

 

 

 

 

군데군데 세련된 디자인에 상당히 신경썻다는 것을 알 수 있는 공간이 눈에 띕니다.

문화, 예술과 실용성이 조화롭게 이루어진

 

 

 

잡화나 의류 뿐만 아니라 가벼운 먹을거리를 판매하는 매장도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중 하나인 RINGO APPLE PIE

구글 리뷰에서부터 호평일색이라 밤에 호텔에서 먹을 생각으로 하나 포장해봤습니다.

 

 

 

 

뿐만 아니라 BAKE CHEESE TART 가게도 방문

줄이 어마어마하네요... 그래도 전부 포장하는 사람이라 빠르게 빠져나가

10분정도 기다리니 쉽게 구입할 수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메뉴는 치즈타르트 하나만 존재. 맛에 자신이 있나봅니다.

 

 

안에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지만 아무도 먹고가진 않더군요

 

 

 

 

다음편에 이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