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51 200 + 35계 SL 야마구치호 6량 세트

안녕하세요. 데굴데굴입니다.

새로운 모델을 들여와 리뷰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올해 KATO사는 작정하고 제 주력 수집분야인 증기기관차를 많이 만들어내는군요...

덕분에 지갑도 얇아졌습니다.

D51 200

실제 차량은 1938년에 제조되어 1972년까지 운행되었다가

지난 2017년 부활해 SL 야마구치호 객차의 견인을 맡게 되었습니다.

현재 이벤트 열차로 각광받으며 운용되고 있으며,

예약시 실제로 탑승도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미 다양한 증기기관차 모형을 구입했고

다른 데고이치(D51)와 차이가 없어 보이며

지난번 Orient Express를 구입하느라 크게 지출하여서

이번에는 구입 할 생각이 없었으나...

생각보다 더 잘 만들어져서 구입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Amazon Japan에서 23,880엔에 구입했습니다.

일본에 있는 지인을 통해 받아 배대지값은 따로 내지 않았습니다.

특별기획으로 나온 세트 모형이라 케이스가 독특하네요.

뒷면에는 야마구치호의 설명이

세트로 발매되어 기관차와 객차가 한 케이스 안에 같이 들어가있습니다.

차량, 설명서, 교체 가능한 부속품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설명서에는 모형의 자세한 설명과 부속품을 붙이는 방법이 나와있습니다.

개봉 직후의 모습. 멋있기는 하나 역시 뭔가 부족해보입니다.

실제 차량의 모습으로 완성시키려면 설명서에 나와있듯이

부속품 몇개를 붙여주어야 합니다.

기관차는 헤드마크, 번호표(일반, 붉은색), 교체 가능한 커플러들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일반 검은색 번호표 말고도 붉은 번호표를 같이 넣어준 점이 조금 놀랍네요. 

2016-7)D51 498같은 경우는 붉은 번호표를 별도로 판매하고 있어서

이번에도 같이 들어있을 것이라 생각하지 못했는데, 뭔가 이득 본 기분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당연히 붉은 번호표를 장착

부품이 미세해서 장착하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야마구치호 헤드마크, 붉은 번호표, 앞쪽의 금색 테두리선과 흰 옆선, 

차장실 밑의 붉은 도색 덕분에 다른 D51에 비해 유달리 화려해보이는 D51 200입니다.

도색미스도 없고 섬세하게 잘 만들었네요.

KATO사의 최신 기술력을 실감할 수 있는 모형입니다.

주행시 헤드라이트에 노란 전구가 점등됩니다.

 

전륜(가장 앞쪽 바퀴) 같은 경우도

TOMIX사의 모형은 앞에서 봤을때 전륜을 고정하는 네모난 부분이 보이는데 반해

KATO사는 네모난 부분이 최대한 보이지 않게 집어넣어 

실제차량의 모습을 조금 더 살리고 있는 부분을 높게 쳐주고 싶습니다.

35계 SL 야마구치호 객차 5량

실제 차량은 2017년에 만들어졌습니다.

신형 객차로 최신 기술이 들어갔으며 

고동색 도색으로 고전적인 모습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이쪽도 완성을 위해 앞뒤로 헤드마크를 부착해 줘야합니다.

주행 방향에 따라 붉은 조명이 점등됩니다.

위쪽 환풍기의 구현도 섬세합니다.

기본적으로 D51 200이 견인하나

C57 1 또한 야마구치호의 견인을 담당해서

두 기관차와 호환되는 점이 이 객차세트의 특징입니다.

(기관차 앞의 야마구치 헤드마크가 동일합니다)

어쩌다보니 두 기관차를 전부 소유하게 되었네요...

Tomix제의 C57 1은 다음에 리뷰해드리겠습니다.

아래부터는 사진 몇장

간단한 구동영상

이번 아키하바라 여행때 구해오겠다고 마음먹었는데,

엄청난 인기 때문에 재고가 부족해

귀국한 뒤 아마존을 통해 어렵게 구한 차량세트입니다.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외견 때문에 아주 만족스러운 모형입니다.

다만 증기관차는 많이 모았으니 앞으로는 다른 모형 위주로 수집하는 편이 좋겠네요.

다음에 다른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럼 앙뇽

정보 출처

[KATO] D51 200 / 35 계 4000 번대 SL 「야마구치」호

SL야마구치호(SLやまぐち号) | 쓰와노 | 일본 여행 가이드 - Japan Hop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