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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2일차 - 돈카츠(かつ石), 도쿄역

오랫만에 뵙습니다... 이어서 작성할게요 점심 - 돈카츠(かつ石) 열심히 철도박물관을 관람하고 나니 점심때가 다 되었네요. 빠져나와 오미야역으로 이동 계획할 때 미리 봐둔 돈카츠집을 찾아 움직입니다. 구석에 위치해 있으며 조그맣습니다. 돈카츠류의 메뉴가 다양합니다. 매장을 찾는 손님도 단골이거나 점심을 해결하러 온 직장인이 대부분이더라구요. 낯 술 조 아 로스까스 정식(점심)이라 그런지 이것저것 많이 나옵니다. 전부 맛이 일품이네요. 후식으로 블랙커피까지 구글에서 높은 평점(4.3/5)을 유지중이라 일부러 찾아간 돈카츠집입니다. 로스까스 정식의 경우 1,500엔이라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그 값과 가게의 명성에 맞는 맛과 구성을 하고 있습니다. 돈까츠도 두껍고(약간 씹는 맛이 있습니다) 육즙이 적당했으..

EF65 1000 후기형

안녕하세요.전기기관차 리뷰를 올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네요. 모쪼록 잘 봐주세요:-)이번 모형도 KATO사에서 제작했으며 일본 철도차량이고 1/150 N scale입니다.EF65 1000 후기형실제 차량은 1969년부터 1979년까지 139량이 제작되었습니다.(1001 - 1139)화물열차 견인을 목적으로 제작했으나, 500번대와 1000번대로 넘어가며 개조를 거쳐블루트레인이나 침대차량과 같은 유명한 객차의 견인도 담당했습니다.개인적으로 전기기관차는 주력 수집 대상이 아니나이전에 소개시켜 드린 Orient Express '88 객차의 견인을 목적으로 구입했습니다.예정대로라면 한달 전에 도착했어야 하지만 아마존에서 제품을 잘못 보내주는 바람에환불 및 재구매 과정을 거쳐거쳐 힘들게 도착한 모형입니다...6,..

Train Model/리뷰 2018.10.30

5. 2일차 - 철도박물관

어제 작성하다가 분명히 임시저장을 눌렀는데 날아갔네요... 아무튼 아키하바라 2일차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2일차는 덕질 없이 순전히 여기저기 관광다녔습니다. 어제의 연속 음주로 발생한 숙취와 함께 호텔 조식식당으로 내려갑니다... 호텔 3층에 위치한 조식뷔페. 아침부터 북적이는 아키하바라의 인파를 구경하며 식사하기 좋습니다. 날이 살짝 흐리네요. 아직 빗방울은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른쪽 위는 고기카레라네요. 숙취가 조금 있으니 소식합니다. 데운 크로와상 마싯써 지방함유량이 높아 고소한 우유 이동을 위해 서둘러 역으로 움직입니다. 자판기에서 닥터페퍼를 팔다니 역시 뭘 좀 아는군요 철도박물관으로 이동하려면 케이힌토쿠선을 타고 종점까지 가면 됩니다. 아키하바라에서 대략 50분정도 소요되었습니다. 중간즈음에 ..

18.10.28. 유개화차 커플러 교체, 철도모형 구동

커플러(차량간 연결부위)를 교체하여 차간 간격을 줄이는 것이 목표입니다. 모형들은 판매될때 다른 회사 제품과의 연결을 고려해아놀드커플러(ㄷ자 모양)가 장착돼있는데,이를 실제차량과 가장 비슷한 모양인 너클커플러(악수하는 모양)로 교체해줄 경우차량 사이의 간격을 줄여 실제 열차의 느낌을 한껏 살릴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아키하바라 여행때 포폰뎃타 매장에서 사온 커플러입니다. 유개화차 12량, 차장차 2량에커플러를 보관하고 있는 구조물을 손으로 뜯어준 뒤커플러를 교체하고 다시 끼워넣는 작업을 반복합니다. 수리는 한번 익히고 나면 반복작업이 되어 상당히 쉬우나,그 처음을 이해하는게 어렵네요...부품도 상당히 미세하여 고도의 집중력을 필요로 합니다. 아놀드커플러(위)에 비해 너클커플러(아래)를 붙일 시간격이 줄..

18.10.27. 강원도 춘천 신매저수지

여행이라 부르기는 부끄러운 정도의 가벼운 드라이브였으나 사진이나 몇장 보여드릴 겸 글을 작성해봅니다. 신매저수지 춘천 관광지 하면 보통 지난번에 보여드린 구봉산, 소양강 스카이워크, 그리고 소양댐 정도가 유명하여 이 신매저수지는 저 또한 직장 상사의 추천을 받고서야 알게 된 장소입니다. 완연한 가을 짠- 저수지 외곽을 따라 굽이굽이 드라이브 하는데 30분정도 소요됩니다. 춘천 외곽 깊숙한 곳에 위치해 차량으로만 진입이 가능하여 산책코스로 이용하는 시민은 한명도 없더군요. 어째 외출하는 주말마다 날이 좋게 걸리네요:-) 보통 물가에는 자갈, 모래와 같은 퇴적층이 존재하는 것이 정상인데, 저수지의 특성상 나무 바로 밑까지 물이 차있는 모습이 기묘합니다. 수심이 높아 수영, 낚시를 엄히 금하고 있기 때문에 환..

Travel/국내여행 2018.10.27

18.10.21. 철도모형 구동

이렇게 보니 보통 한달에 한번 주기로 철도모형을 구동하네요.오늘은 야마구치호 편성으로 굴려봤습니다. 일본의 출근 지옥철을 기다리는 삶에 지친 아저씨라는 생각으로 붙여놨습니다. 진지하게 굴릴 때는 교각도 넣어 길게 레일을 편성하나이날은 가볍게 한바퀴만 도는 편성으로 전륜에 문제가 있는 C57 1을 다시 시험삼아 운행해봤으나역시 문제가 심각해 코너에서 바로 탈선되어 한바퀴를 온전히 주행하지 못합니다.이번에 후쿠오카 갈때 수리를 의뢰해 보는 것도 방법이겠네요. 외견 자체는 정말 아름다운데... 앞의 구조가 전륜의 축을 제대로 고정하지 못해코너에서 쉽게 흔들려 탈선되는 것이 원인입니다.제 모형만 그런것 같진 않고,,, 근본적으로 구조에 문제가 있는듯 그래도 귀부인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아름답습니다. 탈선될 일 없..

18.10.19. 강원도 춘천 구봉산, 소양강 스카이워크

예상치 못하게 휴가가 떨어져 즉시 사용하고 뭘 할까 고민하던 중 춘천시민인데 정작 그동안 춘천의 관광명소를 안 둘러봤다는 것을 깨닫고 아버지와 둘이 전형적인 춘천 1일 관광 코스를 둘러보기로 빠르게 결정하고 돌아다녀 보았습니다. 점심 - 구봉산 델모니코스 구봉산에 도착했지만 식후경도 금강산이라는 말이 있으니 일단 식사부터 합니다. 금요일 연차 사용 기념으로 살짝 기분을 내보아요 2층으로 안내해 주시네요. 금요일 점심인데 사람들이 꽉 차있습니다. 추천해주신 와인인데 이름은 기억 안나지만 달고 맛있으며 육류와 잘 어울렸습니다. 양송이스프와 식전빵으로 시작 새우와 가지튀김과 어... 저게 무슨 어패류더라... 아무튼 입맛을 확 돋구아 준 에피타이저 이 날 코스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맛이였습니다. 샐..

Travel/국내여행 2018.10.20

4. 1일차 - 야키니쿠(神田 炎蔵), Bar(ChouChou POPON)

1일차 마지막 여행기 시작하겠습니다. 저녁 - 야키니쿠(神田 炎蔵) 아키하바라 점포 구경에 열중하다 보니 벌써 8시가 지났네요. 구입한 피규어들은 호텔에 던져놓고(가까워서 정말 다행이였습니다) 지친 몸을 이끌고 저녁식사를 위해 이동합니다. 낮에도 잠시 봤던 아키하바라 UDX입니다. 아키하바라 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습니다. 러브라이브 성지로 유명하지오,,, 이것저것 다양한 식당이 많네요. 계획 세울때 미리 봐두었던 3층 식당가의 야키니쿠집 神田 炎蔵으로 갑니다. 8시경에 가니 사람이 많아 10분정도 대기하다가 들어왔습니다. 혼자 먹는 손님은 저밖에 없군요 영어 메뉴판도 존재 일단 레몬사와부터 마십니다. 상큼하고 너무 맛있어요... 힘들게 덕질하느라 하루종일 목 한번 제대로 축이지 않아서 벌컥벌컥 마셨습니..

3. 1일차 - 아키하바라

시작하기에 앞서 말씀드리자면 아키하바라에서 들른 모든 점포를 여행기에 적진 않았습니다. 왠만큼 유명한 점포는 거의 한번씩 다 들러서... 특별한걸 찾아내지 못한 경우에는 생략 작성 했습니다. 그럼 이어서 아키하바라 칸다묘진을 둘러보고 내려오니 날이 어둑어둑해졌네요. 아키하바라 내 대부분의 점포는 저녁 8시면 문을 닫으니 서둘러 덕질을 이어갑니다. 다음으로 들른곳은 바로 아키하바라 포폰뎃타 일본 내 각지에 점포를 둔 유명한 철도모형 판매점입니다. 처음 들르는 분들이 자주 헷갈리는게 외견만 보면 1층만 매장인 것처럼 보이나 요렇게 건물 하나가 통째로 철도모형 관련 상품을 파는 매장입니다. 어... 지금 찬찬히 살펴보니 지하 매장을 안들렸었네요오... 저도 많이 지쳐서 시야가 협소해진 상태였나 봅니다. 아무튼..

2. 1일차 - 아키하바라, 우나기동(うな匠), 칸다묘진

요즘 모바일게임에 푹 빠지다보니 여행기 작성에 조금씩 소흘해지는군요... 아무튼 지난번에 이어 아키하바라 여행기 작성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편부터 사진이 살짝 많습니다. 가볍게 스크롤을 내리며 읽어주세요. 아키하바라 호텔에 짐을 풀고 본격적으로 덕질을 시작합니다. 호텔 앞 역 밑에 위치한 작은 중고 피규어가게 유명한 점포가 아니라 상호명이 기억이 나지 않네요. 주로 아이돌물 위주로 챙겨보는지라 피규어도 그쪽에 눈이 가게 됩니다. 네소베리도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작년 할로윈즈음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할로윈에리 아직도 값이 꽤 나갑니다. 역을 끼고 돌아나와 atre 1호관 건물 안으로 들어갑니다. 방문 목적은 다름아닌 3층에 위치한 아이돌마스터 오피셜샾 때문이죠. 점포의 크기는 상당히 작습니다. 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