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stecca Tuscan Steakhouse 호텔로 돌아와 낮잠 한숨 때리니 해가 뉘엿뉘엿 져가는 초저녁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전편에서 말씀드렸다시피 점심을 굶어 허기진 상태라 미리 예약해둔 스테이크 하우스를 향해 서둘러 이동해봅니다. 첨언하자면 요번 스테이크 끼니는 필자가 여행 전부터 기대를 많이 하던 식사였고, 기대만큼이나 검색에 꽤 심혈을 기울인 메뉴입니다. 고기 중의 고기는 뭐니뭐니해도 스테이크고, 스테이크 하우스는 역시 조금조금씩 나오는 여타 다이닝들과는 다른 커다랗게 그릴링된 고깃덩어리가 매력이죠. 침이 질질... 이제는 질릴정도로 여러번 말씀드린바 있지만 항구에 무역도시인 싱가포르 특성상 여러 나라의 식문화, 더불어 서양국가를 아우르는 스테이크 식당도 많이 입점해있습니다. 뭐 저라고 요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