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las Bar 일단 이전편 클락키를 구경할때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긴 했으나 내려봤자 얼마나 내리겠어 ㅎㅎ 하는 생각에 우산을 챙기지 않고 호기롭게 나갔다가 우박 직전까지 굵어진 빗줄기에 호되게 쳐맞고 문자 그대로 물에 빠진 생쥐(쥐띠입니다) 꼴이 되어 호텔로 다시 돌아와 몸을 말렸습니다. 괜히 뻘짓하다가 크게 한것도 없이 시간이 많이 흘러 더이상 낭비하지 않고자 몸을 다 말리자마자 버스를 타고 오늘의 마지막 일정 Atlas Bar로 향합니다. 아틀라스 바는 인터넷 예약이 90일 전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열리고 하도 인기가 많아 여행 준비를 뒤늦게 시작한 저는 당연하게도 방문 예정일자에 맞춰 예약을 성사시킬 수 없었습니다.(만석) 이러한 이유로 방문하기 전부터 자리가 없을 경우 장시간 대기할 각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