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b & Spoke Cafe 전날 이동으로 피곤했던 탓인지 침대에 머리를 뉘이자마자 푹 잠들고 오전 10시경 상쾌하게 일어났습니다. 호텔 밖을 나서도 커다란 유리천장의 공항 쇼핑몰 안이라는 사실이 뭔가 낯설긴 해도 꽤나 북적거리고 활기차서인지 색다른 느낌이 슬슬 실감되어 왔습니다. 다른것보다도 밥부터 먹는게 우선이라 판단, 발빠르게 이동했습니다. 브런치를 먹기에 적합해 보여 점찍어둔 Hub & Spoke Cafe는 창이공항 2터미널 외부에 위치해 있습니다. 이동중에 보이는 나무조차도 독특하네요. 활엽수는 아닐테고 야자수겠지요? 저 거대한 잎을 하나 떼서 남국의 왕 옆에 하녀들이 펄럭거리며 부채질하기 좋게 생겨보입니다. 쥬얼창이에서부터 1.2km 정도 연결통로를 따라 이동해 도착한 Hub & Spoke ..